에미레이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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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랍에미리트 내 토후국의 일원인 두바이의 항공사(국부펀드 소유)로, 중동 제1의 항공사이다. 항공사 코드는 EK. 같은 아랍에미리트 내 토후국인 아부다비의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대한민국 지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있는 국제 빌딩에 있었다가, 종로구 청진동의 GS그랑서울로 이전하였다. GS건설 본사 건물에 세들어 있는 탓에 여기로 내방하려면 보안상 안내 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고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한때 콴타스와 제휴하여 캥거루 루트의 중간 기착지를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맞추었으며, 콴타스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인천에서 두바이 환승으로 런던으로 갈 때 콴타스 코드셰어 편도 함께 조회가 된다. 다만 2018년 3월부터 콴타스의 캥거루 루트 기착지는 싱가포르로 바뀌었다. 하지만 콴타스 A380의 신도장 교체는 에미레이트에서 대행하는 등 아직까지도 어느 정도 협력 관계는 유지되는 중.
2. 엄청난 규모
현실판치트키로 거대한 항공기를 엄청나게 지르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항공사이다. 2018년 11월 현재 A380과 보잉 777 최대 운영 항공사로 A380은 105대를, 보잉 777은 150대씩이나 운영 중이며, 지금도 열심히 지르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새 여객기를 사는 덕분에 지금 이 항공사의 기령은 평균 5.2년.(...) 또한 조금이라도 오래된 기체는 가차없이 퇴역시키기 때문에[7] 점점 더 기령 평균이 내려가고 있다. 심지어 2009년 두바이의 신용위기 때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확장을 계속했다. 오히려 2009~2011년 사이의 수익이 더 좋았을 정도로 비즈니스 모델이 정착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압권인 것은 A380을 단번에 총 140대나 사들이고도 공항에 더 이상 넣을 공간이 없다며 추가로 구매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8] 또한 보잉 777X도 150대를 질렀고, 2016년 들어서선 스카이마크 항공의 주문 취소분 2대도 챙겼고 2018년에는 36대를 더 질렀다.
협동체 여객기는 '''단 1대도 없다.'''[9] 사실 창립 초반에는 보잉 727 같은 협동체가 있었으나, 그러면서 광동체 기종인 A310을 대량으로 사들이기 시작하였고, 기체 크기가 더 커지기 시작하자 기존의 협동체와 A310 등을 다 에어 트란셋[10] 이나 기타 여러 항공사로 넘겨버리고 대형기 일변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서 보잉 777을 다량으로 지르더니 A380 개발 계획이 나오자마자 A380도 대랑으로 사면서 지금의 돈지랄 항공사가 되었다.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 타이항공[11] 과 함께 협동체가 없는 메이저 급 회사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두바이-쿠웨이트나 바레인의 마나마, 이란의 테헤란 같은 초단거리 항공편에도 A380이나 보잉 777을 쓴다.
오죽하면 다른 항공사는 이윤을 추구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규모를 추구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은 것이 대규모 자본 투자를 내세워 타 지역 항공사의 수요 기반을 말려 죽이다 보니 유럽과 북미 경쟁사의 견제를 받고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는 아예 토론토 주 3회 이외에는 노선권을 내주지 않고 있다. 반면 에티하드 항공이 추가로 아부다비-토론토 구간을 주 3회 운항을 하자 에미레이트는 코드셰어 경유편을 굴리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는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연결되는 버스를 만들었다.(...) 편명은 EK7033/7034와 EK7035/7036.
영국의 한 브랜드 컨설팅 업체에서 발표한 항공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예.
저가항공사 방식처럼 국내 항공사에 비해 30% 가까이 저렴한 요금으로 유럽으로 가는 환승 공략 때문에 유럽의 항공사들이 상당히 피해보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경쟁사인 에티하드 항공과의 합병설이 돌기 시작했다. #
2.1. 위기설
이런 전무후무한 돈지랄의 규모를 보고 몇몇은 팬 아메리칸 항공처럼 망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팬암의 파산에는 에미레이트 항공처럼 당대 최대의 여객기를 수요 이상으로 많이 굴려 댄 방만한 경영이 크게 작용했었다.
그러나 에미레이트는 팬암과는 달리 국부 펀드의 소유로 실질적으로는 국영 기업인 셈이다. 그러니 아마 에미레이트가 망하는 꼴은 석유가 고갈하는 그 날에나 볼 수 있을 듯 하다...[12] 또한 아랍 왕족들도 기름이 고갈 났을 때나 유가가 급락할 때를 대비해 틈만 나면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13] 그 동안 판 석유로 축적해온 막대한 부는 그 대책들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흔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빌 게이츠가 1위인 포브스발 세계 부자 순위는 이런 아랍 왕족들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유가 변동과 석유 고갈에 대한 대책을 안 세워뒀다면 걸프 지역 부국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꼴이 나고도 남았을 것이다. 도시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하게 짓는 이유도[14] , 그리고 어찌보면 이 에미레이트를 비롯해서 형제인 에티하드 항공, 아랍에미리트의 앙숙(...) 카타르의 플래그 캐리어 카타르 항공같은 걸프 지역 거대 항공사들도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대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두바이가 망하기 직전까지 간 대침체 시절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튼튼했음을 기억하자.
그리고 팬암과 대비되는 또다른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대형 사고를 치거나 당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팬암은 테러 조직들에게 미국의 상징으로 취급받아 테러 들을 당하고 '''40년이 되도록 단일 사고 사망자 기록이 안 깨지는 테네리페 참사'''의 당사자가 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은 테러의 피해자가 된 적도 없고 전세계 항공 업계는 2001년의 9.11 테러 이후로 보안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에 항공기 대상 테러가 일어날 확률은 예전보다 더 희박해졌다. 또한 아직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의 사고로 인해 사망한 승객은 0명이다.''' 후술할 에미레이트 항공 521편 동체착륙사고의 진화 작업 중 사망한 소방관 1명과 2018년 1월 우간다에서 탑승 준비 과정 중 열린 비상구에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승무원 1명이 있어 사망 사고 이력 자체가 없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현재 항공기 주문 현황을 보면 팬암처럼 무리하게 대형기를 사용할 계획은 없는 듯하다. 2019년 2월에는 A380을 40대 가량 취소하고 A330-900neo 40대, A350-900 30대를 주문하였다. 그 외에도 787-10의 주문량이 있으며, 앞으로 대형기는 777-9X만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78X는 주문 취소설이 들렸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고 오히려 777X 주문 중 일부를 789와 78X으로 전환하고 싶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
다만 2018년 9월부터 돌고 있는 에티하드 항공 인수설이 실현된다면 팬암이 내셔널 항공을 무리하게 흡수한 것처럼 멸망 테크를 탈 가능성도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항공업계에 역대급 불황이 찾아왔고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선까지 떨어지는 초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를 쉽게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3. 명칭
본국 및 아랍권에서는 '''알-이마라-트(الإمارات, Al-Imarāt)'''라고 부른다 [15] . 이 단어 자체는 마치 USA에서 America만 이야기하듯 아랍에미리트를 이야기 할때도 쓰인다. 굳이 뒤에 "항공"이란 단어를 붙이지 않고 국명으로 대체해버린 것. 물론 맥락에 따라서 구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엔 풀 네임을 불러준다. 그런데 문제는 2007년 경까지는 메인허브인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공항 안내방송을 영어로 하면서 '''정작 중요한 항공사 이름을 아랍어''' 그러니까 "This is final boarding call for '''Imarat''' 308..." 식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바람에 비 아랍권 탑승객들이 물먹는 경우가 꽤 있었다.이게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인천공항 안내방송에서 "This is final boarding call for '''Daehanhanggong''' 854..." 식으로 불러준 건데, 비아랍어권 탑승객들이 제대로 알아 먹을 리가.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에미레이트 에어라인으로 수정되었다.
4. 기내 서비스
서비스가 매우 뛰어나다. 웬만한 5성급 항공사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정도이고, 일부 사람들은 왜 에미레이트가 5성이 아닌 4성인지 모르겠다고 한다.[16] 기내식과 승무원 친절도는 물론, 특히 기내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세계에서 탑5 안에 반드시 들어간다.
기내식 제공에 모든 좌석에 AVOD를 깔아 놓았다.[17]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iCE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Information,Communications,Entertainments의 약자로서, 전 좌석 터치스크린 화면에 조이스틱 겸용 리모콘을 갖추고 있다.[18] 이를 이용하여 간단한 게임과 최신 영화를 한글 더빙 또는 자막로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 및 대한민국 영화[19] 시청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 영화는 밑에 영문 자막이 떠서 거슬릴 수 있다. 아마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수로는 절대 2등 안 할 것 같은 항공사. 블록버스터 영화 뿐 아니라 한/중/일 영화가 다 있고 승객 중 인도인 비율이 아주 높아서 발리우드 영화가 진짜 많이 있다. 마블 히어로 영화나 디즈니 클래식 같이 항상 있는 영화가 있고 최신 영화는 정기적으로 바뀌는데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제공되는 콘텐츠는 좌석 앞 주머니에 ICE 라는 책자에 다 기재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일부 기종의 일부 이코노미석은 전원 포트[20] 까지 갖다 놓았다.
하지만 다른 거는 다 좋은데, 이 회사의 '''보잉 777은 추천하지 않는다.'''[21][22][23] 이유는 '''열 당 9석을 넣어야 적격인 일반석에 10석을 때려 박았기 때문.'''[24] 대신에 시트 피치가 같은 회사의 A380보다 약간 더 넓기는 한데[25] 어차피 이코노미는 그게 그거고 나머지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두 기종이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타 제공 서비스로는 라이브 TV, 기내 와이파이[26] , 휴대전화 로밍, 위성 전화 등이 있다. 그리고 기체 외부에 카메라를 설치, 개인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바깥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27] A380[28] 과 B777-300ER, B777-200LR의 경우는 모든 서비스가 적용된다. 물론 VIP용 A319도 모든 서비스 제공.
기존 좌석보다 업그레이드 된 ‘Game Changer’ 인테리어를 2017년 11월 두바이 에어쇼에서 공개한 이후 777-300ER 최신 인도분부터 적용 중이다. 일등석의 경우 세계 최초로 완전 밀폐형 좌석을 도입했으며 중앙 좌석에도 가상 창문[29] 을 설치하여 모든 좌석에서 동일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였고, 좌석 제어 옵션에 ‘무중력 자세’가 추가되었다. 비즈니스석의 경우에도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의 좌석과 유사한 좌석이 설치되었고 스크린이 더 대형화되었으며, 이코노미석 역시 좌석 시트의 색상이 달라졌고 스크린이 더 커졌다.[30] 777-200LR의 경우 2클래스 개조와 함께 신형 비즈니스석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31] 2020년부터는 A380에도 Game Changer 인테리어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동안 중동 항공사들 대부분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2020년 자사 A380 최신 도입분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와 인테리어를 개선하여 도입하고 있다. 당분간 두바이-런던 노선에 들어가며, 아직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설치된 기체가 적어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등급을 신설하지 않았다.
5. 보유 기종
5.1. 에미레이트 항공
여객기 보유 기종 자체도 A380과 B777 단 2가지로 통일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B787-10을 들여오는 MOU를 체결했으나 A380의 잔여 주문 중 대다수를 취소하며 주문한 A330-900와 포지션이 겹쳐 도입이 자연스럽게 주문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A330-900의 주문도 취소하고 787-9 30대를 주문했다.
굉장히 빨리 1세대 777들을 퇴역시킨 항공사이다. 777-200, 777-200ER은 2015~16년에 모두 퇴역시켰고, 마지막까지 보관 중이던 777-300 1대 역시 2018년 10월 25일부로 케세이 퍼시픽에 인도되었다. 2018년 12월 마지막 777-300ER을 인도받았으며, 이후부터는 보잉 777X만을 인도받게 될 예정이다.
A380은 91번째 기체인 A6-EUM(MSN 225)부터는 기존의 A380-861이 아니라 콴타스만이 보유하던 A380-842를 뽑고 있다. 또한 스카이마크 항공의 A380-841 취소분 중 2대도 흡수하고[32] 최종적으로 받을 A380은 '''123대'''에 육박한다...고는 하지만 저 123대가 동시에 재적하지는 않을 듯 싶다. 이는 구 A380을 새로 나오는 A380으로 대체시키려 하기 때문. 실제로 2대를 이미 퇴역시켰다.
2017년 11월 3일, 에미레이트 항공의 '''100번째 A380'''이 인도되었다. 해당 기체의 등록 번호는 A6-EUV(MSN 239)이며, 아랍에미리트의 국부인 셰이크 자이드의 탄신 100주년 특별 도장이 적용되었다. 물론 후속 도입분도 이 도장이 적용된게 있지만 100th A380 표시는 빠졌다.
이외에도 A350 XWB를 70대 주문했으나 모두 취소하였고[33] 대신 2017년 11월 두바이 에어쇼에서 보잉 787-10을 40대 주문했다. 그러나 2019년 2월 14일 A380 주문을 39대 취소하여 A380에게 사형 선고를 내림과 동시에 A350-900 30대, A330-900neo 40대를 계약하여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A330-900neo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으나 787-9 드림라이너를 주문하면서 취소해 버렸다.
2019년 두바이 에어쇼에서 에어버스 A350 XWB 5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본래 A330-200, A340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10년대에 전부 매각했다. 현재 에미레이트 출신 A330-200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A340은 포르투갈의 차터 항공사인 Hifly에 매각되었다.
보잉 777-300ER 중 한대는 한화증권이 인수한 뒤, 리스 업체를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이 운용하고 있다.매경 기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으로 여러 항공사가 A380들을 퇴역시키거나 운행하지 않는 중인데, 에미레이트 항공은 소수의 A380을 여전히 운행하고 있다. 심지어 몇 대의 A380을 새로 인도받기도 하였으며 엘알에 이어 중동에서 두 번째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A380은 런던, 맨체스터, 모스크바 노선에서 운행중이다.
5.2. 에미레이트 스카이 카고
페덱스, UPS에 비해 수량은 훨씬 밀리지만 톤·킬로미터 수송 량은 15년 현재 페덱스와 UPS 다음으로 세계 3위
5.3. 비즈니스 제트
6. 대한민국 노선
인천 ↔ 두바이 노선을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 중이며 하루 1편 에어버스 A380-800을 투입하여 운항 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은 성수기에는 A380 이코노미가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새벽 3시 30분'''에 두바이를 출발, 인천에 오후 5시쯤 도착하여 자정 직전까지 기다리다가 '''밤 11시 55분'''에 두바이로 출발한다. 두바이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간 새벽 5시 정도. [34][3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으로 수요가 줄자 인천 노선을 포함 A380을 투입하던 주요노선들은 777-300ER을 대신 투입하고 있다. 아무리 자금력이 좋은 중동 항공사라도 수요감소를 온전히 감당하기는 힘들어서 그런 듯. 국제 여객노선 운항 중지 기간 동안은 777 여객기에 승객은 안 태우고 화물 운송만 한다.
시간표
또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도 취항을 계속 시도하는 것 같다. 2015년 9월 기준 국토교통부에 부산 - 두바이 취항 신청을 했다고...관련기사 부사장 인터뷰에서도 김해에 취항하고 싶고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부산에 취항하고 싶다는 언플을 해 온 항공사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 중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세계 온갖 지역에 적극적으로 취항해 왔고 특히 동아시아권 중형 공항 진출에 적극적인 편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부산 취항 의지와 능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36][37][38]2019년 8월에 열릴 한-아랍에미리트 항공협정에서 인천-아부다비, 인천-두바이를 현재의 2배인 각각 주 14회로 늘려달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여론은 더 안좋아지고 있다. 조선일보 기사 아랍에미리트와 에미레이트가 지방 출발 대신 인천 노선 확대를 노리기로 전략을 변경한 것으로도 간주할 수 있다. 그래서 지방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 지방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측 증회분을 부산 등 지방으로 가져와 달라는 식으로 조건부 찬성했기 때문. 애초 UAE 측 증편 찬성을 주장하던 사람들도 부울경 지역주민 중심이었다.
7. 스포츠 스폰서
축구 팬들에게는 에티하드 항공과 함께 아주 익숙한 항공사이다. 2001년에 첼시 FC의 메인 스폰서 체결을 시작으로 스포츠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아스날 FC의 공식 스폰서를 맺고 있으며. 아스날 FC와 1억 파운드의 조건 하에 경기장 명명권 계약으로 아스날 홈 경기장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10년 동안 바꿨다.
2013년 5월 31일 5년 계약으로 3000만 유로로 레알 마드리드 C.F. 유니폼 스폰서로 계약을 맺었다. 라이벌 카타르 항공이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스폰서이기에 두 아랍 경쟁 항공사끼리도 유니폼 광고에서 엘 클라시코를 벌이는 셈이다[39] .
그리고 2016년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폰서로 계약을 맺으면서 중동권에서는 듣보잡 스포츠로 여겨졌던 MLB에도 진출하였다. 2016년 시즌부터 구장 곳곳에 에미레이트 항공의 광고판을 볼수 있으며 특히 백스톱 뒤의 광고 한쪽을 상시 차지하고 있는데다 구장의 배색이 대부분 파란색 계통인 가운데 빨간색 바탕의 광고가 유난히 눈에 띈다. 이때문에 최근에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인수설도 도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15/16 시즌부터 포르투갈 리그 SL 벤피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6개 리그에 있는 구단을 스폰서하게 되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대회를 에미레이트 항공이 공식 후원한다.
2020/21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 1 올랭피크 리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40]
2020/2021 시즌 기준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후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함부르크 SV, AC 밀란, 올림피크 리옹, SL 벤피카이다. 현재 6대리그에서 한 팀씩은 후원하고 있다.
여담으로 2019/2020시즌까지는 스폰서 마킹이 FLY EMIRATES였는데 2020/2021 시즌부터는 EMIRATES FLY BETTER로 바뀌었다.
8. 마일리지
다른 건 다 좋은데, 마일리지 체계가 상당히 걸리적거린다. 마일리지 체계가 좀 뭐같고, 부킹 클래스를 인터넷에서 조회/선택할 수 없기 때문.
FFP 프로그램명은 스카이워즈.(Skywards)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3년인데, 회원 본인의 생일이 있는 월말까지 유효하다는 특징이 있다.[41]
6대륙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항공동맹에 가입된 항공사가 아니다. 그러나 대한항공, 콴타스, 일본항공, 이지젯, 알래스카 항공, 제트블루, 제트 에어웨이즈, 제트스타 항공, 남아프리카 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 버진 아메리카항공, 말레이시아 항공과 마일리지를 제휴 중이다.[42]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협정 및 코드셰어 협정을 하고 있으므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여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그러나 에미레이트는 몇 가지 단점을 노출하고 있다.
첫번째로 '''인터넷에서는 자신이 예약한 티켓의 부킹 클래스를 바로 확인할 수 없고, 결제가 끝나고 나서야 알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복불복이다.''' 자신이 원하는 부킹 클래스를 맞추고 싶으면, 전화예약 말고는 답이 없다. 반면 에티하드나 카타르는 부킹 클래스가 조회된다.
두번째로 스카이패스에 마일리지 적립시 조심해야 한다. 비즈나 퍼스트는 스카이패스 적립 제약이 덜한 편이지만, 이코노미석의 할인항공권은 스카이패스에 적립할 수 없고 Full-fare인 부킹클래스 Y로 된 티켓만 적립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에 곧바로 마일리지의 적립이 가능한 Y 클래스의 이코노미 티켓을 사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예약하지 말고 에미레이트의 대한민국 지사로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한다.''' [43] 두바이가 최종 목적지인 경우라면, 코드쉐어하는 대한항공 티켓으로 발권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운임 유형의 세부 조회 및 운임유형 선택이 안 되기 때문에, 아시아나클럽에 조금이라도 마일리지를 올릴 수 있는 카타르 항공에 비해 제약이 크다. 일본항공이나 콴타스는 이코노미의 할인항공권도 적립된다. 단, 일본항공은 두바이 - 일본 노선에서 마일리지 적립 제한이 있다.
대신 스카이워즈 마일리지를 갖고 대한항공이나 일본항공 등 제휴 중인 항공사의 보너스 티켓으로 바꿀 수 있다. 이거 역시 에미레이트의 대한민국 지사로 전화해야 한다.
다만 예약시 좀 난감한게, 2014년 기준 에미레이트의 대한민국 지사에서는 3개월 내 항공권 밖에 조회가 안 된다. 3개월 이상을 조회하려면 두바이의 콜센터로 전화해야 한다. 24시간 운영이긴 하지만 상담원 애들이 말을 잘 못 알아 먹고 웹페이지에서 문의해도 결국 답은 이메일로 오는데, 이메일 회신이 엄청 느리다. 3개월 이하로 남은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하기 쉽지 않다. 특히 일본항공이라면 더더욱.
9. 이야기거리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중동 환승으로 유럽으로 갈 때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공사 중 하나다. 하지만 그건 최저가 운임 이야기이고, Full-fare는 비쌀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이 거의 없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대서양권으로 갈 때에도 이 항공사를 이용하면 두바이 환승으로 최단 루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두바이에서 상파울루(과룰류스), 리우데자네이루(갈레앙)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세이사), 산티아고데칠레 [44] 로 가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다만 멕시코, 페루 등 나머지 중남미 방면으로 갈 때에는 미국 혹은 캐나다를 경유할 것을 권한다. 멕시코시티의 경우는 아에로멕시코의 한국 직항 노선을 탈 수 있긴 하지만, 아에로멕시코의 티켓값이 비싼 편이라 에어 캐나다를 타고 밴쿠버, 토론토에서 환승하는 게 저렴하다고 한다.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를 잇는 캥거루 루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45] 콴타스와 제휴해서 콴타스가 두바이에서 중간 기착하고, 양사간에 코드셰어와 마일리지 적립도 실시 중이다.
이슬람권 항공사라 그런가 기내식 전체가 다 할랄 푸드라 돼지고기 메뉴는 없다. 한식이라고 칭하기는 하나 한식과 같지 않은 한식 메뉴도 있다. 인천-두바이 구간에 한해서 항상 고추장과 김치를 내놓는다. 심지어 요청할 경우 할랄 농심라면도 젓가락과 함께 제공한다. 제공하는 음료는 이코노미 기준으로 주스(사과/망고/오렌지/파인애플/토마토), 맥주, 녹차, 홍차, 커피 등[46] 다양하기도 하거니와 얼음을 요청하면 얼음도 같이 제공해 준다. 모엣 샹동 샴페인 주문 시 별도 금액을 받는다. 특이한 점은 환승 장사가 주력이라 그런지 이슬람 항공사에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두바이 구간과 같이 장거리 노선을 탈 경우 알록달록한 파우치를 준다. 파우치 안에는 기내용 양말, 칫솔과 치약, 귀마개가 들어있다. 이 파우치는 일회용치고 크고 잘 만들어서 챙겨가서 화장품 넣고 다니기도 좋다. 총 6가지[47] 종류로 에미레이트 항공에 자주 탄다면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6년 3월 2일 '''두바이 - 오클랜드 노선'''을 운항하여 A380 최장거리 노선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다.[48] 운항 시간은 16시간 5분(복편은 17시간 20분). 거리로는 '''8,800마일'''에 육박한다. B777-200LR이 투입되다가, 2016년 10월 30일부로 A380으로 변경되었다. 반대로 달랑 1시간 걸리는 쿠웨이트 노선에도 12월부터 A380을 투입하여 현재 세계 최장거리/최단거리 A380 무기착 노선을 모두 운용 중이다. 하지만 쿠웨이트 노선에 투입하는 A380은 운항하지 않고있으며 2019년 12월 현재 A380 최단거리 노선은 오만 무스카트행 노선이다.
두바이 본사에 출입국 심사대가 있다! 그래서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루트의 경우 승무원들이 공항에서 출국 심사와 짐을 부치는 과정을 본사에서 다 처리한다. 비행이 있는 승무원은 우선 본사로 출근해 출발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끝내고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 공항 지하에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 전용 출입구를 이용해서 바로 비행기로 이동한다. 승무원들은 거대한 두바이 국제공항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좋아한다 카더라.
2016년 초쯤에 A380 4대에 비즈니스 58석, 이코노미 557석을 때려박아서 총 '''615석'''을 넣는 기염을 토해낸다.[49] 행선지는 맨체스터,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지라고.
여담으로 지급하는 헤드폰이 매우 편안하다. 대한항공의 것은 플라스틱에다 솜을 얹는 정도면 이 항공사는 아예 쿠션을 올려놓는 정도다! 다만 잭이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다는 점이 한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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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만우절 드립으로 보잉 777X에 통유리 스카이라운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50] 사실 그 이전에는 A380에 기내 수영장과 공원, PC방을 설치하겠다는 드립을 친 전적도 있다.
2019년 2월 1일에 중국남방항공과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는 칭다오, 샤면, 청두, 충칭, 쿤밍, 리야드, 제다, 쿠웨이트, 카이로 등의 구간들이 포함됐다. 추가로 세이셸, 라고스 같은 아프리카 구간도 포함되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세계적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에티하드 항공과 함께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제외한 모든 중국 본토 노선(홍콩 제외)을 무기한 운휴한다고 한다. 항공사 중 최초로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다 코로나에 걸린다면 2억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14일간 매일 100유로와 13만원 상당의 격리비용까지 준다고 한다.
객실승무원들에 대한 복지가 의외로 짠편인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어느 한국인 승무원이 자신의 유튜브에다 퇴직금 액수를 3만디르함[51] 정도라고 대략적으로만 공개했다.
10. 사건사고
2016년 8월 3일 인도 케랄라 주 트리반드룸을 출발해 두바이 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EK521편이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전소되었다. 282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은 전원 탈출, 소수의 경상자가 생기긴 했지만 모두 생존했다. 하지만 화재 진압 중 연료탱크가 폭발해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521편 동체착륙사고 문서 참조.
2017년 아라비아해에서 34000피트에서 비행중이던 A380의 와류에 35000피트에서 마주오던 봉바르디에 첼린저604 비즈니스기가 휩쓸려 '''정면으로 360도로 회전한뒤 무려 10000피트를 추락하다가''' 겨우 자세를 회복하고 오만 무스카트 국제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당시 첼린저기는 객실내장도 파손되고 주익과 엔진에도 큰 손상을 입었고, 봉바르디에는 처음에는 수리를 시도했지만 동체 자체에도 너무 큰 손상을 입었다는걸 알아낸뒤 결국 항공기는 주익이 분해된채 An225로 실려가 독일에서 스크랩되었다. 이 사고는 A380 항공편들이 콜사인에 왜 B747이나 B777, MD-11, A340, A330이 사용하는 'heavy'가아닌 '''Super''''라는 별도의 콜사인을 사용하는지 알수있고 기사, 소형항공기들은 대형 여객기들 '''특히 B747이나 A380이 주변에 있을때 더 주의해야 한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이다.
'''손님에게 제공된 샴페인을 재활용'''하는듯한 영상이 올라와 뉴스가 되기도 했다. 웰컴 드링크로 제공된 샴페인을 승무원이 다시 샴페인병에 옮겨 담는 모습이 촬영되었기 때문. 관련영상 하지만 이는 보통 승무원이 손님에게 제공되고 남는 샴페인을 버릴때 쓰는 방법. 승무원들이 서비스 뒷정리를 할때 샴페인을 비롯한 색깔이 있는 액체류는 보통 화장실 변기를 통해 흘려버리는데, 샴페인이 들어있는 유리잔들을 한꺼번에 전부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기 불안했던 승무원이 빈 병에 다시 술을 부어서 버리는 과정에서 촬영된 영상이라는 후문이다. 참고로 식사며 음료며 비행이 끝나면 자비없이 다 버려버린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2018년 1월 나이지리아를 떠나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70대 남성이 여객기에서 승무원에게 손찌검 등의 폭행 및 갑질을 당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샴페인 재활용 논란이 무마되는가 싶더니 일부 승무원들의 태도가 다시금 이 회사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후문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남성이 먼저 승무원을 폭행하였고 다른 승객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었기에 승무원은 그를 와이어로 묶었다고 (...) 한다.NBC 보도기사FOX 보도기사
2018년 3월 16일 우간다에서 두바이로 향하던 에미레이트 항공 소속 비행기의 여성 승무원 1명이 열린 여객기 비상문에서 떨어져 숨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14일 오후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서 승객이 탑승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지한 여객기의 비상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승무원은 추락 뒤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6일 결국 숨졌다.
2019년 11월 29일 한 비행기에 145개의 국적, 540명의 승객을 태우고 EK2019 특별 항공편으로 아랍에미리트 일대 7개 도시를 한바퀴 비행하는 항로로 비행했다. 탑승객들 모두 아랍에미리트 거주자로, 인터넷을 통해 무료 특별 비행에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 3만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올해를 '관용의 해'로 선언한 만큼 한 비행기에 최대한 많은 국적자가 타는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참가자를 선발할 때 인종, 문화, 종교적 다양성을 고려하였다고 한다. 당시 기네스북 기록원도 함께 탑승했으며 해당 기록은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기사 Sam Chui 탑승 영상
2020년 10월 1일에 미국 연방교통국은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이 고조됐을 때 모든 항공기의 이란 영공 통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이란 상공을 비행한 에미레이트 항공에 벌금 40만달러(4억 6760만원)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11. 둘러보기
[1]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2] 1000번째로 생산된 보잉 777이다.[3] 아랍에미리트 국부 셰이크 자이드 탄신 100주년 특별 도장이 적용되었다.[4] ''' 유럽 메이저 항공사들이 다 뭉개지고 있다.''' [5] 비행기 안에 있는 게 아니라 탑승 전에 잠시 머무르는 곳인데 거의 호텔 수준이다. 경쟁사인 에티하드 항공도 마찬가지.[6] 당연히 비이슬람권 외국인 탑승객 용이고, 무슬림 승객도 가끔 주문하기는 한다.[7]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 같은 경우 12년을 사용한 후 퇴역시킬 예정이며, 퇴역 기재를 보면 10년 사용 이전에 퇴역시킨 기재가 절반 정도 된다. 심지어 2005년에 도입되었던 777-300ER 1대도 퇴역시켜 버렸다.[8] 이게 어느 정도냐면 에미레이트항공을 제외하고 A380을 산 다른 항공사들의 모든 A380을 합친게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유한 A380보다 더 적다.'''그런데 단종직전에 2~3대를 추가로 주문해서....그야말로 넘사벽 항공사가 되어버렸다....[9] 에미레이트 항공 명의로 A319가 한 대 있기는 하다. 등록 번호는 A6-CJE 단지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VIP 수송기로 쓰이는 비즈니스 제트일 뿐,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직접 굴리지는 않는다. 반면 옆동네에 있는 에티하드 항공과 근처에 있는 카타르 항공은 소수나마 협동체가 있으며 단거리 위주로 다닌다.[10] 캐나다의 지역 항공사로, 아직까지도 A310을 굴리는 항공사이다.[11] 이 항공사들의 자회사인 실크에어나 캐세이드래곤항공, 타이 스마일은 협동체를 가지고 중, 저 수요 중, 단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물론 에미레이트 항공도 단거리 전문인 플라이두바이라는 항공사가 있다. 에미레이트 그룹 계열사는 아니지만 CEO가 같다.(...)[12] 원유 가격을 이야기할 때 두바이유를 언급하고 오일머니를 이야기 할 땐 두바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막상 두바이는 원유가 채굴되는 지역이 아니다. 두바이에서는 원유를 거래하지 생산하지는 않는다. 아랍에미리트의 산유 지역은 라이벌인 아부다비. 당장 만수르만 해도 아부다비 사람이다.[13] 이는 아랍 왕족뿐 아닌 같은 산유국인 러시아, 영국, 노르웨이, 미국등도 마찬가지이며, 이들 나라들은 자원 말고도 먹고 살만한 밥그릇이 있다. 단지 그 베네수엘라가 그냥 손놓다가 나라를 말아먹은 것.[14] 예외가 있다면 쿠웨이트. 이쪽은 걸프 전쟁이 자국에서 터졌던 트라우마 때문에 국내 투자 비율이 해외 투자 비율보다 현격하게 낮다. 그래서 쿠웨이트에 가보면 거리는 후줄근한데 비싼 자동차들은 두바이보다 더욱 많다![15] emirate(영토, 토후국)의 원 아랍어(إمارة) 발음이 " imarat". 여기에 정관사(ال) "Al"과 복수형으로 바뀌면서 장모음이 추가되어 Al-Imarāt.[16] 이부분은 후술되어있는 B777의 이코노미석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트랙스는 항공기 정비, 정시성, 기내식 품질, 퍼스트 비즈니스석의 럭셔리함 그리고 '''이코노미의 편리성'''을 고려하는데 이부분이 문제기 되었을것으로 보인다.[17] 스크린은 기종마다 케바케지만, 최신예 기종들의 경우 이코노미 AVOD 스크린이 거의 iPad Pro 뺨치는 대형 스크린이다. 리모컨 역시 기존 모델보다 매우 얇아졌다.[18] 일부 초기형 항공기들의 경우 이코노미 석에 벽돌폰 같이 버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리모컨에 퀄리티 낮은 스크린이 붙어 있기도 하나, 대부분의 기종은 리모컨 역시 터치 스크린이다.[19] 2016년 12월 기준 검사외전, 로봇, 소리 등이 올라와 있다. 2019년 12월 기준에는 기생충도 업데이트 되어있었다![20] USB 포트는 모든 좌석에서 가능. 멀티 콘센트는 비즈니스석 이상은 100% 가능하고 이코노미석은 복불복이다. 한 자리에 하나씩 딸려있는 경우도 있고, 2자리에 하나씩 있는 경우도 있다. 이게 노선 별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날 배치되는 기재에 따라 달라진다.[21] A380 또한 일반석의 경우 한 열에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보잉 777 기종 또한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나 A380 좌석보다 폭이 더 좁아서 더 괴롭다. 9시간 동안 좁은 좌석에 앉아 기내식만 계속 쳐묵쳐묵 하다 보면 인간 닭장을 실감할 것이다. 장거리 노선이 처음인 사람은 견디기 힘들 수도 있다. 되도록 츄리닝 같은 편한 복장으로 타자.[22] 최후방 5열의 경우는 2-4-2 포메이션이나 이들 중 우측 창가 3열, 도합 6석은 승무원 휴식용 좌석이고, 좌석 2줄을 빼더라도 좌석은 안 넓어지고 통로만 넓어지니 의미 없다.[23] 비즈니스 좌석도 B777보다 A380이 더 나은데 A380의 비즈니스 좌석은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처럼 1-2-1 좌석 배치인 반면, B777은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슬리퍼처럼 2-3-2로 B777보다 동체가 큰 A380보다 거의 2배에 가깝게 때려박았기 때문이다. 후술 되겠지만 신형 좌석도 2-2-2 포메이션이다.[24] 사실 전 세계적으로 보잉 777에 3-4-3을 때려박는 게 추세다. 에어 프랑스, 영국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아메리칸 항공, 카타르항공 등 수많은 회사들이 777에 3-4-3 배열을 적용했으며 한국에서도 진에어는 대한항공 출신 777-200ER을 도입하면서 좌석을 3-4-3 배열으로 개조시켰다. 다행히도 한국의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추세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25] A380은 32인치, 777은 34인치[26] On Air이라는 와이파이이며, 이메일 주소 입력 후 사용 가능하다. 무료 서비스의 경우 한 번 비행 시 2시간, 최대 20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현질해야 한다. 중국 영공을 지나갈 때는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하다.[27] 카메라는 동체 앞코, 바닥, 꼬리에 하나씩 붙어 있으며 앞코랑 꼬리에 붙은 건 정면샷, 바닥에 붙은 건 지상을 보는 샷. A380은 카메라 3개가 다 있으며, 보다 작은 비행기는 꼬리 날개 카메라가 없다. 화질은 좀 구리다.[28] 2016년 7월 구입하는 A380부터 순차적으로 라이브TV가 적용된다.[29] 다시 말해서 중앙 좌석에 앉아서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30] 다만 리모컨이 사라졌다는 점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31] 이쪽은 아예 좌석 배열을 기존의 2-3-2에서 카타르 항공과 동일하게 2-2-2 배열로 바꾸었다! 하지만 이코노미는 좌석 시트만 바꿔서 별 차이가 없다(...) [32] 엔진도 -842에 들어가는 걸로 바꿔버려서 최종적으로는 A380-842가 되었다.[33] 에어버스 창업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악 취소로, 이번 계약 취소로 에어버스는 상당한 빅엿을 먹었다.[34] 2016년 3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이 밤 12시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 운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두바이로 가는 323편은 자연스레 심야 폐쇄되는 탑승동을 대신해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고, 인천으로 오는 322편은 탑승동이 열려 있는 오후 4시 50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탑승동에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제1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이후에는 운행시간 제한이 풀려 가는 편과 오는 편 모두 탑승동에서 타고 내렸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에는 다른 무소속 항공사들처럼 1터미널로 옮겨 왔다.[35] 밤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떠나기 때문에 수속 라운지가 저녁에 열린다. 면세점을 이용하려 일찍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도 수속을 밟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니 미리 수속 라운지가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자. 수속 라운지가 오픈되는 시간 확인은 에미레이트 항공 대한민국 지사에 전화하면 알 수 있다. 보통 e-티켓에 "Check in open"이라고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인천발 두바이 행 비행기는 공식적으로는 저녁 7시 25분에 체크인이 열린다. 정시에 안 여는 경우도 있지만 7시 30분~8시 사이에는 100% 열어주니 면세점 구경하고 싶으면 공항에 일찍 가자. 반면 두바이 공항은 환승 중심인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치 때문에 면세점이 24시간 돌아가니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출발을 하든, 인천 출발해서 환승을 하든 새벽 비행기라도 구경할 건 눈 돌아가게 많다.[실제운항편명] A B C D [36] 만약 진짜로 온다면 김해공항 시설 특성상 A380은 무리고, 777-300ER이나 A350 정도가 유력하다. 가덕도로 가야 A380을 끌고 올 수 있는데, 가덕신공항 개항 즈음엔 이미 퇴역했을 가능성이 높다.[37] 단 김해국제공항 장거리 노선에 대한 루머는 늘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당장 에미레이트의 부산 취항에 있어서 최대 걸림돌은 김해국제공항의 시설 문제는 둘째 치고 항공협정상 정기편이 인천 ↔ 두바이 노선에 주 8편으로 묶여 있는 것으로, 부산발은 노선권 신청 여지 자체가 없다. 즉, '''운수권이 걸린다.''' 그리고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천-두바이 주 7회 매일 운행에 더해서 남아 있던 1편은 금요일 인천행 / 토요일 새벽 인천발 항공편 증편에 썼다. 덧붙여 부산발 루머가 도는 항공사들은 대부분 국적기가 경쟁을 못 하는 노선이다 보니, 인천 허브를 차치하고라도 정부가 미온적인 것...이었지만 핀에어가 국토해양부 내에 있는 칼피아랑 '''대한항공''' 때문에 김해 취항을 접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상황이 바뀔 여지가 생겼다.[38] 다만 2018년 현재 한-아랍에미리트 간 항공협상을 재개한다고는 한다. 그러나 에미레이트 등 중동 항공사들의 떨이표 공세로 유럽, 미주, 호주 항공사들이 양민학살을 당하면서 국내 여론은 영 좋지 않은 상태. 물론 국적사의 영향이 강한 수도권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하지만, 동남권에서는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는데다 부산에서 1회 환승으로 유럽, 아프리카, 심지어 남미 대서양권까지 커버되는 사기 스킬을 가지게 되기에 부산에서만 쓸 수 있는 조건으로 제한해서라도 달라며 부분찬성으로 갈렸다.[39] 단 바르셀로나와 카타르 항공간의 스폰서 계약은 종료되었으므로 라이벌 대결은 더 이상 없다. 바르셀로나는 일본의 라쿠텐과 스폰서 계약이 체결되었고, 카타르 항공은 2018년 4월부터 AS 로마의 스폰서가 되었다.[40] 기존에는 현대자동차가 2012/13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리옹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었다.[41] 마일리지 적립을 6월에 했어도, 7월이 생일이라면 7월말에 만료된다는 뜻이다.[42] 그러나 에미레이트의 일본 노선은 일본항공의 마일리지인 JMB(JAL Mileage bank)에 적립할 수 없다. 현재는 일부 부킹 클래스에만 적립되도록 아주 약간 제한이 풀렸는데, 스카이패스처럼 이코노미석 할인항공권의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는 등의 제약이 있다. 비슷한 경우로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 노선에 대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없었다가 2014년 4월 17일에 제한이 풀렸다.[43] 실제로 운임을 문의해 보면 Full-fare는 인터넷에 나오는 최저가 대비 80~90만원 이상 비싸다. 오히려 대한항공보다 약간 더 비싼 경우가 생긴다.[44]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산티아고로 가는 비행편은 리우 중간기착으로 운항.[45] 참고로 상기한 대한민국에서 남미 대서양권, 영국에서의 호주, 뉴질랜드 지역은 '''대척점'''이다. 해당 구간의 거리는 '''18,000~20,000km'''에 육박하며, 순수 비행 시간만으로 하루를 채운다. 중간 기착지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면 28~30시간 정도는 기본.[46] 두바이- 인천 비행에서는, 물, 와인(레드/화이트), 각종 미니어처 양주들(스카치, 진, 보드카, 아이리쉬 위스키, 몰트 위스키, 잭다니얼, 쿠앵트로, 브랜디, 럼 등), 탄산음료(세븐업, 코카콜라, 펩시, 진저에일, 비터레몬, 탄산수, 토닉워터)[47] 초록색,파란색,연한 파란색,주황색,연한 주황색,청록색[48] 현재는 카타르 항공에서 도하 - 오클랜드 노선에 777-200LR을 투입하여 이 노선이 갖고 있던 세계 최장거리 직항노선 타이틀을 가져갔다. 하지만 싱가포르 항공에서 A350-900ULR으로 싱가포르 - 뉴어크 노선을 부활시켜 최장거리 직항노선 타이틀을 다시 싱가포르항공이 가져갔다.[49] 에어버스 표준 3클래스 배치로는 525석이며, 에미레이트의 3클래스 배치는 489~517석이다. [50] 실제로 저렇게 통유리를 설치하면 금속 피로가 심해져 공중분해될 수 있다. 일반적인 금속 여객기에 보잉 787처럼 큰 창문을 달 수 없는 이유와 같다. [51] 한화 약 900만원